안녕하세요, 유즈풀 아뜰리에입니다.오늘은 카페팀 바리스타가 다녀온 히로시마 여행기를 쓰고자합니다. 다들 히로시마하면 생각나는게 원자폭탄일텐데요.원자폭탄의 영향은 지금은 아예 없지만 그때의 모습을 기억하고자 남겨둔 곳들은 아직 있어요. 한편으론 아픔을 가졌지만 한편으론 또 어느 도시보다 한적하고 평화로운 히로시마, 궁금하지않으신가요? 제가 처음 히로시마를 여행지로 선택한 이유는 !!!사실 큰 이유는 없었어요. 일본의 다른 도시들은 많이 가봤기도하고,요즘 관광객이 넘쳐난다는 말을 듣고 어디를 갈지 고민을 하다가 가볼 생각도 없었던 히로시마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큰 이유가 없죠...? ) 그럼 히로시마 여행 사진과 함께 짧게 소개해드릴게요.장소와 맛집으로 분류해서 글을 적도록 할게요! 여행 글인데 비행기 창문 사진이 없으면 조금 섭섭하니까 한장 넣었어요 :) 히로시마는 관광객이 많은 도시는 아니라서 공항 자체도 굉장히 작습니다.그래서 수화물이 없다면 진짜 30분 내로 빠르게 공항을 나올수가 있어요.그리고 공항에서 시내까지 공항버스로 50분 정도 밖에 걸리지않아서, 빠르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괜히 찍고싶은 일본어 적힌 부착물들.. 저는 도착하자마자 첫 끼로 장어덮밥을 먹었어요.히로시마에서 유명한 맛집인데 이름은 아나고 메시 우에노 에요.역시나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카페쟁이에게 빠지면 서운한 커피!여기는 few 라는 곳인데디저트가 궁금해서 온 곳이에요. 런치메뉴도 있어서 식사도 가능하더라구요.직원분이 한국인인걸 알고 디저트에 들어가는 과일들을 한국어로 말해줘서 기분이 좋았어요.서툴지만 한국어로 말해주시는 모습이 참 예쁘더라구요! 기분 좋게 여행을 시작해서 참 좋았어요. < 히로시마 성 >다음은 히로시마 성과 그 근처를 소개해 드릴게요. ( 저는 여행을 할 때 굉장히 많은 카페를 가려고 하는 편이라서 여행 다녀오면 그 곳의 카페 사진들이 가득합니다..ㅎㅎ )원래는 커피를 또 마실 생각은 없었는데 외관이 너무 예뻐서 홀린듯이 주문.. 아! 여기는 현금만 가능한 곳이었어요.카페 이름은 under-way coffee stand 포장한 커피 들고 걷다보니 어느새 히로시마성 도착! 히로시마 성 자체는 작아서 큰 감흥은 없었지만 성 터가 너무 좋았어요.나무들도 많고 벤치들도 많아서 앉아서 쉬기 너무 좋더라구요.관광객들은 히로시마성 내부도 들어가는 것 같았는데 저는 과감히 패스하고 벤치에 앉아서 날씨를 즐기다 왔어요. 그리고... 원래 예정되어있던 히로시마 성 근처 카페..카페쟁이의 여행...쉽지않죠? ㅎㅎ 여기는 Cue. 라는 곳인데다양한 원두가 있어서 가고싶다고 생각한 곳이에요.저는 평소에 필터커피를 즐겨마시는 편이라 다양한 원두가 있는 곳이라면 무조건 저장하는 편입니다 ㅎㅎ <이쓰쿠시마 신사> 이쓰쿠시마 신사는 섬에 있어서 섬에 들어가기 위해 미야지마 페리 승강장으로 기차를 타고 이동합니다.기차 타고 이동하는데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너무 예뻤어요. 페리를 타고 섬으로 이동합니다.날씨가 너무 좋아서 어딜찍어도 예쁜 ㅜㅜ 이쓰쿠시마 섬은 굉장히 한적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었어요.관광객들이 많긴하지만 아래쪽 신사가 있는 곳 근처만 많고마을 골목골목은 참 조용해서 좋더라구요.아! 그리고 섬에는 사슴들이 많이 돌아다니고 있어요.. 종이 조심하셔야해요.. 이게 바로 물 위에 떠 있어서 유명한 이쓰쿠시마 신사입니다.다들 물이 빠진 모습을 많이 보러 와서 오전에 온다고하는데 저는 노을지는걸 보고싶어서 오후에 시간 맞춰서 왔어요.노을지는 시간에는 상점들이 대부분 닫아서 아쉽지만 너무 예뻐서 후회는 없었습니다. <그외 히로시마 카페 추천> OBSCURA COFFEE예정엔 없었으나 구글 후기가 너무 좋아서 방문한 곳이에요.왜 좋은지 알겠더라구요.. 커피 너무 맛있어요.. 분위기도 좋고 Shimaji coffee LAB밥먹고 근처 카페를 찾다가 찾은 카페에요.디저트도 시즌마다 직접 만들고 원두도 다양해서 좋아요.여기는 사진의 푸딩 꼭 드세요..!! 제발일본에서 푸딩을 진짜 많이 먹었는데 저는 여기 식감과 맛이 원픽입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추천하는 히로시마입니다.짧지만 꼭 추천드리는 곳들이니까 참고해주세요 :)도쿄나 오사카처럼 큰 도시들이 질리셨다면 일본의 소도시 히로시마 추천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